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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1월 오키나와 도보여행 계획안

by NOMADICSAGE 2024.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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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오키나와 도보여행에 대한 대략적인 계획안입니다. 구체적 일정표도 이를 기반으로 꾸려볼 생각입니다. 거의 열대인 오키나와에서 11월 날씨가 선선해지는 시기이기에 도보여행으로는 적합한 시기가 아닐까 합니다. 상황에 따라 변동성은 있겠지만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11월 오키나와 날씨

11월 초의 오키나와의 날씨는 여전히 따뜻하지만 서늘해지는 시기입니다. 일년 중 가장 맑은 기간인 11월에는 대기 중 습도와 기온 변화가 크기 때문에 일교차가 크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11월의 오키나와는 낮에는 따뜻하지만, 밤에는 춥다고 한다. 따라서 얇은 긴팔과 바람막이, 가벼운 니트 등을 준비해야 한다. 또한 비가 올 수 있으므로 우비나 우산도 필요하다.

기온:

평균 기온은 약 21도이며 최저 기온 약 17도, 최고 기온 약 24도입니다.

바람, 비, 눈

대체로 온화한 바람이 불며, 바람 속도는 시속 5~10m 정도입니다. 11월 초의 오키나와는 비 올 확률이 낮아 대체로 맑은 날씨가 계속됩니다. 다만, 이 기간에 태풍 시즌이 종료되기도 하고 대기 상태가 불안정하여 간헐적인 소나기가 올 수 있습니다. 또한 눈의 경우 오키나와는 일년 내내 자연에서 눈을 볼 일이 거의 없습니다.

 

11월 오키나와 도보여행 추천 일정

일주일 간 도보 여행 추천 일정표입니다. 첫날과 마지막날은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을 고려해야 할 듯 하고, 나머지 일정들은 될 수 있으면 도보로 여행하는 걸 예정하고 있습니다. 구체적 일정은 상황에 따라 조정하면 될 듯 하니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다음은 일정표 예시입니다.

1일차: 오전: 나하공항슈리성 (버스 또는 택시) / 오후: 국제거리 (도보)

나하 공항에 도착 후 버스나 택시로 쇼리 성으로 이동합니다. 쇼리 성은 오키나와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입니다. 성 안에는 옛 왕궁과 신사, 박물관 등이 있어서 다양한 관광지를 걸어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쇼리 성에서 나오면, 국제거리로 향합니다. 국제거리는 오키나와의 번화가로, 맛있는 음식점과 쇼핑몰, 기념품 가게 등이 즐비합니다. 저녁에는 국제거리에서 현지 맛집을 검색하여 방문할 예정입니다. 마무리로는 근처 편의점에서 지역 맥주와 안주거리를 구입하여 호텔에서 즐길 예정입니다 .


2일차: 오전: 아메리칸 빌리지 (버스 또는 택시) / 오후: 카페거리 (도보)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버스나 택시로 아메리칸 빌리지로 이동합니다. 아메리칸 빌리지는 미국의 서부 느낌이 나는 오키나와의 대표적인 관광지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자전거를 빌려서 주변을 돌아보거나, 페리스 휠을 타면서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점심에는 아메리칸 빌리지 내 유명한 햄버거 맛집을 들러볼 예정입니다. 오후에는 카페거리로 이동합니다. 카페거리는 아메리칸 빌리지 근처에 있는 작은 거리로, 다양한 컨셉의 카페들이 모여있다는데 전체적으로 한번 둘러볼 생각입니다. 그 중에서 가장 흥미로운 한 곳을 콕 찍어 커피나 디저트를 즐기면서, 카페의 인테리어나 분위기를 감상해 봐야겠지요.


3일차: 오전: 만자모 (버스 또는 택시) / 오후: 주변 섬 (도보)

아침에 일어나서, 버스나 택시로 만자모로 이동합니다. 만자모는 오키나와의 자연경관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바다 위에 거대한 바위가 서 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바위 주변으로는 산책로가 있어서 걷기 좋습니다. 만자모에서 바라보는 바다 전망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점심에는 만자모 근처의 식당에서 오키나와의 전통음식인 소바나 고야차프루를 맛보세요. 오후에는 도보로 이동 가능한 주변의 섬으로 이동합니다. 만자모에서 배로 10분 정도 걸리는 작은 섬으로, 해변이나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답니다. 섬에서는 스노클링이나 카약을 즐길 수 있고 해질녘에는 일몰을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일차: 오전: 나고 (버스 또는 택시) / 오후: 치넨미사키 공원 (도보)

아침에 일어나서, 나고로 이동합니다. 나고는 오키나와의 북부에 있는 도시로, 핀란드 마을, 핀란드 수족관 등이 있습니다. 오키나와 핀란드 마을은 핀란드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로, 눈썰매나 썰매 등의 놀이기구가 있습니다. 나고 핀란드 수족관은 세계 최대 규모의 수족관으로, 다양한 해양생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점심에는 나고에서 오키나와의 특산물인 야고니 소바를 맛볼 예정입니다. 오후에는 치넨미사키 공원으로 이동합니다. 치넨미사키 공원은 오키나와의 최북단에 있는 공원으로,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경치가 멋집니다. 공원 안에는 등대나 동물원, 식물원 등이 있어서 즐길 거리가 많습니다. 좀 빠듯하겠지만 빠짐없이 둘러보고 싶습니다.


5일차: 오전: 모토부 (버스 또는 택시) / 오후: 이에야마 (버스 또는 택시)

아침에 버스나 택시로 모토부로 이동합니다. 모토부는 오키나와 북부 마을로, 옛날 오키나와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모토부에서는 자전거를 빌려서 주변을 돌아볼 예정입니다. 느긋한 구경에는 자전거가 최고입니다. 점심에는 모토부에서 유명한 타코라이스나 피자를 맛볼까 합니다. 오후에 이동할 이에야마은 오키나와의 가장 높은 산으로,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이에야마에서는 오키나와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해질 녘에는 이에야마에서 바라보는 일몰을 감상해 볼까 합니다.


6일차: 오전: 오리온 맥주공장 (버스 또는 택시) / 오후: 오노야마 공원 (도보)

아침에 일어나서, 버스나 택시로 오리온 맥주 공장으로 이동합니다. 오리온 맥주 공장은 오키나와의 대표적인 맥주 브랜드인 오리온 맥주 생산 공장으로, 맥주 제조과정을 볼 수 있으며 맥주 시음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점심에는 오리온 맥주 공장 근처의 식당에서 오키나와의 전통음식인 히라야치를 맛볼까 합니다. 오후에는 오노야마 공원으로 이동합니다. 오노야마 공원은 나하 시내 공원으로, 다양한 종류의 나무와 꽃이 있습니다. 오노야마 공원에서는 넓은 잔디밭에서 피크닉을 즐기거나, 동물원을 구경하거나, 산책로를 걷거나, 각종 이벤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공원에서 해질 녘에는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7일차: 나하 시내 관광 (버스 또는 택시) / 일몰 크루즈 (배)

마지막 날은 나하 시내와 나하 시장 등을 자유롭게 둘러볼 계획입니다. 국제거리나 토도로 유적지, 쇼핑몰이나 마을 상점 거리, 오키나와 공원 등에서 관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점심에는 오키나와의 대표적인 음식인 차샤오를 맛볼 예정입니다. 저녁에는 나하 항구에서 배를 타고 일몰 크루즈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귀국 비행기 시간은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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