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입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초보견주들은 강아지 위생을 위해 강아지 목욕을 얼마나 자주 해야 하는지 궁금할 것입니다. 강아지의 목욕 횟수는 개별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강아지의 털, 피부, 활동성,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다양한 기준을 통해 강아지 건강과 위생을 위한 목욕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초보라면 집중하자고요!
1. 목욕 횟수:
일반적으로는 한 달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가 더러워지거나 악취가 난다면 더 자주 목욕을 시켜줘야 합니다. 반대로 강아지가 피부가 예민하거나 털이 짧은 경우에는 너무 자주 목욕을 시키면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감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2. 적절한 장소:
강아지를 목욕시킬 장소는 따뜻하고 안전한 곳이어야 합니다.
욕실이나 대형 욕조, 야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세척 공간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3. 적절한 온도와 물량:
물 온도는 감기거나 더워하지 않게 조절하여야 합니다. 대체로 38~39°C 정도가 적당합니다.
충분한 양의 미온수를 사용하여 천천히 감싸듯이 샤워해 줍니다.
4. 강아지용 샴푸 선택:
강아지용 샴푸를 선택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이 또한 강아지별로 다를 수 있으니 이를 고려하여 적절한 샴푸를 준비합니다. 인간용 샴푸는 강아지의 피부 pH와 맞지 않으므로 사용하지 마세요. 강아지용 샴푸를 사용하되, 강아지의 피부 타입에 맞는 것을 선택하세요. 예를 들어, 건성 피부인 경우에는 보습 성분이 들어간 샴푸를, 지성 피부인 경우에는 탈지 성분이 들어간 샴푸를 사용하세요. 특정 피부 문제나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수의사와 상담하여 그에 맞는 샴푸를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5. 조심스러운 처리:
먼저 강아지의 몸을 물로 충분히 젖게 합니다. 물은 따뜻한 것이 좋으며, 머리부터 적시면 감기 걸릴 수 있으므로 등부터 시작하세요. 눈, 코, 입,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샴푸를 손에 덜어서 강아지의 몸에 골고루 바르고 마사지하듯이 거품을 내줍니다. 특히 발바닥, 귀 안쪽, 꼬리 밑 등은 잘 닦아줍니다. 물로 샴푸를 깨끗하게 헹궈줍니다. 샴푸가 남으면 피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꼼꼼하게 씻어줍니다.
6. 드라이어를 활용한 건조 및 손질:
수건으로 모든 부분의 물기를 제거한 다음으 드라이어(낮은 열로)로 건조합니다. 드라이기를 사용할 때는 온도와 거리를 조절해서 너무 뜨겁거나 차갑게 하지 않도록 하고, 귀에 바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세요. 수건으로 닦을 때는 부드럽게 문질러주고, 털이 엉키거나 뭉치지 않도록 손질해 줍니다.필요하다면 털 손질 도구(브러시 등)를 사용하여 모양 잡기 및 탈모 방지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목욕이 끝나면 칭찬과 간식을 주어서 스트레스를 줄여줍니다. 강아지의 목욕은 간단하지만 중요한 관리 방법입니다. 강아지의 목욕 횟수와 방법을 잘 지켜서 건강하고 깨끗한 강아지로 키워주세요. 위의 사항들은 강아지별로 개별적인 상황에 따라서 조정될 수 있으며, 비만 문제나 알레르기 같은 추가적인 요건이 있다면 전문가(수의사)에게 문의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반려생활을 기원합니다.
'강아지 댕댕이 > 댕댕이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책 중 무조건 짖는 강아지 훈련법 참고 (1) | 2023.09.22 |
---|---|
강아지 산책 관련 적절한 기준 및 알아두면 좋은 사항들 (1) | 2023.09.19 |
강아지의 귀 청소 방법, 주기 및 유의 사항 (1) | 2023.09.16 |
널리 알려진 강아지들의 언어는? (0) | 2023.09.15 |
강아지 입양 전 준비해 둘 것들 뭐가 있을까요? (4) | 2023.09.14 |